사진=EPA

사진=EP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의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의장이 앞으로 몇 년 간 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지속해야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테판 호게 모더나 의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돼 새로운 변종을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모더나 백신의 효과를 주장하면서 나왔다.

호게 의장은 "바이러스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전염병을 계속 물리칠 수 있도록 잠재적인 대응책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70개국으로 확산했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31개국에서 나왔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도 8개국으로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세 나라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모두 나왔다.

또 다른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지만,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결과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