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근본적 체질 개선으로 KIRD型 GWP 구현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원장 박귀찬)은 국내 유일의 과학기술 인재 경력 개발 및 재교육 전문기관이다. 경력 개발 종합지원 플랫폼 ‘K-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과학기술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관리기관으로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육성을 주도하고 있다.

KIRD, 근본적 체질 개선으로 KIRD型 GWP 구현
지난 3년간 20개 시책을 마련해 직원들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꾸준히 권장해왔다. 이 가운데 △자녀와 함께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패밀리 오피스’ 운영 △직원 휴게 및 편의 시설인 ‘힐링 플레이스’ 구축 △시차 출퇴근제 시행 △여성 연구원 지원 제도 운용 등의 직원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올해부터는 ‘일·가정 양립’ ‘업무혁신’ ‘직원 육성·케어’ ‘수평적 소통·협업·교류’ 등 네 가지를 목표로 조직 문화 차원의 변화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단순한 현상 대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직원 스스로가 조직에 몰입할 수 있는 KIRD형 GWP(일하기 좋은 기업)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직 문화 혁신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 및 회복 탄력성 제고를 위한 심리상담 제공 △원격근무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워크 센터 운영 △경영진과 직원 간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개최 등을 꼽을 수 있다.

KIRD 관계자는 “공공기관 조직 문화 혁신의 모범 사례가 돼 이를 과학기술계에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