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무 & 이부장의 '잇앱'
 [김상무 & 이부장] 산행族 필수앱 '트랭글' '램블러', 코스 알려주고 안전등산 동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에 가는 사람이 많아졌다. 감염에 대한 큰 걱정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등산이 새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골프장 부킹이 쉽지 않고, 헬스장 이용은 제한되면서 김상무 이부장도 산을 더 자주 찾는다. 등산 관련 앱 하나 정도는 깔고 산행에 나서면 어떨까. 여러모로 유용하다.

등산 앱 트랭글은 국내 첫 등산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이용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경로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함께 등산하는 사람들이 이 앱의 회원이면 무전기처럼 스마트폰으로 서로 대화도 할 수 있다. 등산 코스를 완주하면 배지 등 보상을 준다. 페이스북 등 SNS에 운동 기록과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등산 과정에서 걸음 수와 전체 시간 중 운동시간 및 휴식시간의 비율, 평균 속도와 소모된 열량 등을 통계로 한눈에 보여준다.

등산인 사이에선 램블러도 유명하다. 전국 산의 추천 등산 경로를 보여준다. 앱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등산 경로를 등록할 수 있고 다른 회원이 먼저 갔던 경로를 참고해 따라갈 수도 있다. 이용자의 산행 위치와 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는 ‘안심 산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역시 등산 기록을 분석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 속도 등을 알려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앱 기반 산행 커뮤니티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을 운영한다. 앱을 내려받은 뒤 산 정상에서 찍은 본인의 사진을 올리면 전국 산 전문가 셰르파가 인증한다. 산의 높이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돼 블랙야크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명산 100’은 2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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