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LG 올레드 TV. LG전자 제공
LG전자는 2021년형 'LG 올레드(OLED) 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수상작은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이 결정했다.

LG 올레드 TV는 TV 부문 '최고의 TV'(Best TV Product)에 올랐다. 7년 연속으로 CES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의 TV 상을 받게된 것이다.이번 최고의 TV상 후보에는 TCL 6시리즈, 삼성전자 '네오 QLED' 등 미니 LED TV도 함께 올랐다.

엔가젯은 LG 올레드 TV에 대해 "풍부한 색상과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최신 화질 엔진과 스피커로 최적의 화질·음질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LG 롤러블 폰. LG전자 제공
LG 롤러블 폰. LG전자 제공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최고상'(Best Phone or Mobile Device)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CES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제품명과 디자인 일부를 공개했다. LG 롤러블은 말려있던 패널이 펼쳐지며 화면이 6.8인치에서 최대 7.4인치까지 커진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중에 제품을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