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정인이 사건' 오늘 첫 공판…트럼프, 선동 책임 부인

◆ '정인이 사건' 양모, 살인죄 적용될 듯

16개월 된 입양 딸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가 법정에 섭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모 장모씨의 첫 공판을 엽니다.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양부도 재판을 받습니다. 검찰은 장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씨 측은 학대와 방임 등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하는 입장입니다.

◆ 뉴욕증시, 재정 부양책 기대 유지로 일제히 상승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가 진정된 데다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12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00포인트(0.19%) 상승한 31,068.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4%) 오른 3,801.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00포인트(0.28%) 상승한 13,072.4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트럼프 "탄핵 추진, 분노 불러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자신에 대한 의회의 탄핵 추진이 '엄청난 분노'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터무니없다"며 "정치 역사상 가장 큰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선 결과를 확정하기 위한 지난 6일 상·하원 합동회의 때 자신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한 사태와 관련, 연설 등을 통해 이를 부추겼다는 '내란 선동' 혐의로 전날 하원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습니다.

◆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 500~600명선 전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감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감소세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단 평가입니다. 도리어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총 537명입니다. 지난 8~10일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11일 40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하루 새 다시 증가한 것입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당국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500명입니다. 직전일 같은 시간에 비해 31명 많습니다. 방역당국은 추이를 살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해 오는 16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코로나 음성 판정 받아야 미국행 비행기 탑승 허용

이르면 이달 말부터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미국행 비행기 탑승이 허용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방역을 위해 외국에서 오는 항공편 승객에게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서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외국인 승객뿐 아니라 미국 국적자도 코로나 음성 판정이 있어야 미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TF)와 관련 기관의 논의 끝에 마련된 이 방침은 1월26일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한파 풀리면서 날씨 포근…미세먼지 전국서 '나쁨'

수요일인 13일은 남서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져 포근하겠습니다. 전날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황사 유입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강경주 기자였습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