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0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과 샤먼문화방송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상이다.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마제스티9 솔루스 TA93’으로 본상을 받아 타이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마제스티9 솔루스는 소음 분산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승차감과 정숙성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옆면에 홀로그램 장식을 추가하고 접지면에 규칙적인 기하학 패턴을 적용하는 등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한 것도 호평받았다. 이 제품은 내년 4월까지 샤먼공항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