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애플카 협력' 논의에 이틀째 급등
현대차가 애플과 전기차 협력 논의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급등했다.

11일 현대차는 전장보다 8.74%(2만1천500원) 상승한 26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일 19.42% 폭등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26만8천500원(2012년 4월 30일)에 바짝 다가섰다.

장중 전장 대비 17% 오른 28만9천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역대 최고가인 2012년 5월 2일의 27만2천500원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틀째 급등으로 57조1천562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55조9천756억원)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4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2.64%(1천800원) 오른 7만100원에 마감됐고, 현대모비스는 한때 10% 이상 급등했다가 1.95%(7천원) 하락한 35만2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의 급등은 애플과의 전기차 협력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 생산을 목표로 현대차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차는 "당사는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