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오르더니…시총 100조원 찍었다

SK하이닉스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100조원을 찍었다.

7일 오후 12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500원(4.2%) 상승한 13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 이상 오르며 사상 처음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했다. 장중에는 13만7500원까지 오르면서 시총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겼다. 외국인이 최근 4거래일 간 200만주 넘게 사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조4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8814억원으로 같은 기간 273.47% 급증할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6천억원과 9천54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최대 17만원까지 올려잡았다. 해당 목표주가를 제시한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당초 예상보다 고객들의 반도체 주문량과 SK하이닉스의 출하량이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 역시 예상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봤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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