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케즈' 한국 판권 획득…순천에 1호점
휠라코리아는 스니커즈 원조로 불리는 미국 ‘케즈’의 한국 판권을 획득하고 6일 첫 매장을 전남 순천에 열었다. 1916년 미국에서 시작한 케즈는 부드럽고 소리나지 않는 고무 밑창을 개발해 이를 ‘스니커’(사진)라고 불렀다. 휠라코리아는 케즈와 서브(하위) 브랜드인 ‘프로 케즈’의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의 한국 내 독점 라이선스 권한을 보유하고 국내 판매 제품 중 대부분을 자체 기획해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휠라코리아는 순천점에 이어 이달 충북 청주 성안길, 전북 전주, 전남 여수, 대전에 매장을 낼 예정이다. 2월에도 서울 홍대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낼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도 열었다. 1020세대를 겨냥하기 위해 배우 김새론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