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호황' 맞은 파운드리업체…영어로 어떻게?
▶파운드리업체들이 ‘슈퍼 호황’을 맞았습니다. 파운드리란 반도체 설계도를 넘겨받아 이를 제조하는 생산 전문 기업입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자 TV, 스마트폰, 자동차 등의 반도체 수요가 되살아났기(has bounced back from the COVID-19 crisis) 때문입니다. 대만 TSMC, 삼성전자 등 주요 파운드리 업체들은 공장을 ‘완전가동(running their plants at full capacity)’해도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fell short of meeting rising demand)입니다.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amsung, other foundry players at full capacity as chip orders surge

▶삼성전자에는 ‘수믈리에’가 있습니다. 소믈리에가 와인을 관리하는 것처럼 반도체 사업장에서 사용한 공업용수를 정화하는(recycle industrial water used at its semiconductor production lines) 역할입니다. 삼성전자가 ‘물 관리’에 나선 것은 한국이 만년 물 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does not have sufficient water supply)입니다. 하루 18t의 물이 필요한 반도체 제조기업으로서는 물 재활용이 시급한 것이죠.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경영 화두로 떠오르면서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활용하는 활동도 연간 경영평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are reflected in their annual evaluations.).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Samsung Elec steps up efforts for river management

▶한국의 라이브 커머스 앱 ‘그립’이 누적 거래액 240억원을 돌파(its cumulative transaction amount surpass 24 billion won)했습니다. 2019년 2월 출시한 후 2년만입니다. 지난해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힘입어(riding on the flourishing contactless economy) 소규모 사업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뛰어든 결과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 공룡’들도 라이브 커머스 부문에 진출하고 있습니다(have also forayed into the live commerce sector).

- 더 자세한 영어 원문은 Live commerce app Grip posts over $22 mn in transactions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