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성 만족도 높으나 고객 대응 만족도 낮아
업무량 폭증으로 택배 기사 처우 수준 만족도 하락

우체국·경동택배, 올해 택배 서비스 '최우수' 선정

우체국택배와 경동택배가 올해 최고 수준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사업자 총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택배 서비스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로 나눠 진행된다.

또 일반택배는 개인과 개인 간 배송(C2C), 인터넷쇼핑몰·홈쇼핑 업체와 개인 간 배송(B2C)으로 구분된다.

우체국택배는 C2C 부문에서 B++ 등급, B2C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 택배 분야에서는 경동택배가 A++ 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대신·용마·성화·합동택배는 A+ 등급에 올랐다.

택배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관련, 신속성과 낮은 화물 사고율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피해처리·콜센터 응대(VOC) 등 고객 대응에서는 소비자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택배 소비 증가로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택배 기사들의 처우 수준 만족도는 지난해 74.6점에서 올해 65점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비대면 배송이 일반화되면서 물품 보관 장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입장에서 물품 보관 장소에 대한 안내가 얼마나 잘 이뤄졌는지 묻는 항목에 대한 점수는 지난해 81점에서 올해 70점으로 낮아졌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체와 공유하고 택배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 2020년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
┌───────────────────────┬─────────────┐
│ 일반택배 │ 기업택배(B2B) │
├──┬──────────┬─────────┤   │
│ │ C2C │ B2C │   │
│ │ │ │   │
├──┼──────────┼─────────┼──┬──────────┤
│A++ │ │ │A++ │ 경동 │
├──┼──────────┼─────────┼──┼──────────┤
│A+ │ │ │A+ │대신, 용마, 성화, 합│
│ │ │ │ │ 동 │
├──┼──────────┼─────────┼──┼──────────┤
│A │ │ 우체국 │A │ 고려, 일양, 동진 │
├──┼──────────┼─────────┼──┼──────────┤
│B++ │ 우체국 │CJ대한, 한진, 롯데│B++ │ 협동조합, 건영 │
├──┼──────────┼─────────┼──┼──────────┤
│B+ │ CJ대한, 한진, 롯데 │ 로젠 │B+ │ 한샘 │
├──┼──────────┼─────────┼──┼──────────┤
│B │ 로젠 │ - │B │ - │
├──┼──────────┼─────────┼──┼──────────┤
│C++ │ - │ 경동 │C++ │ - │
├──┼──────────┼─────────┼──┼──────────┤
│C+ │ 일양 │대신, 프레쉬, SLX,│C+ │ 천일 │
│ │ │ 합동, 일양 │ │ │
├──┼──────────┼─────────┼──┼──────────┤
│C │ 경동 │ 천일, 한샘 │C │ - │
├──┼──────────┼─────────┼──┼──────────┤
│D++ │ 합동, 대신 │ │D++ │ - │
├──┼──────────┼─────────┼──┼──────────┤
│D+ │ - │ │D+ │ - │
├──┼──────────┼─────────┼──┼──────────┤
│D │ 천일 │ │D │ - │
└──┴──────────┴─────────┴──┴──────────┘
※ 동일 등급 내 업체명 가나다순
※C2C는 개인과 개인 간 배송, B2C는 인터넷쇼핑몰·홈쇼핑 업체와 개인 간 배송
(자료 : 국토교통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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