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경 CFO Insight는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더브이씨)와 함께 VC투자 현황을 정리하여 매주 제공하는 'VC 브리핑' 코너를 운영합니다. 지난 1주일 동안 각 VC에서 제공한 정보와 언론 보도 등을 바탕으로 정리한 투자 동향입니다.

◆조절 T세포 활용 신약 개발업체 굳티셀, 380억원 규모 시리즈B 완료

조절 T세포 활용 신약 개발업체 굳티셀이 3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DS자산운용, 서울투자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새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아주IB투자도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섰다.

굳티셀은 T세포 면역학 분야 연구자인 이상규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2016년 설립한 바이오 벤처다. 조절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타깃 단백질을 이용해 고형암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 구현한 휴이노, 200억원 규모 시리즈B 유치

디지털 헬스케어 벤처 휴이노가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한국산업은행의 주도로, IBK 기업은행, 에이벤쳐스, 인사이드에퀴티파트너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유한양행, 신한캐피탈, 시너지아이비투자, 퓨처플레이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휴이노는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의료 솔루션을 개발한다. 시계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Watch), 패치형 심전도 측정기기(MEMO Patch), 인공지능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MEMO A.I.)등을 개발했다. 휴이노가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가 수집한 정보는 곧바로 병원, 의사에 전달된다. 의사는 이를 모니터링 한 후 응급시 환자에게 이를 알려 내원 또는 1차 병원 방문을 안내한다. 현재 국내선 허용되지 않는 원격 의료와는 다른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다.

◆3D 가상공간 모델 구축해주는 큐픽스, 13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성공

프롭테크 스타트업 큐픽스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브리즈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우미건설 등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큐픽스는 별도 장치 없이 사진 몇 장으로 실내 공간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현장 사진을 찍은 뒤 3D 가상 공간 모델을 구축하는 데 강점이 있다.

큐픽스의 솔루션은 기존 건설현장 등에서 주로 쓰이던 라이다(LiDAR) 기반의 3D 스캐너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 없고 DIY(Do It Yourself) 방식으로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으로 서비스 사용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차세대 단백질 분야 유도기술 개발하는 프레이저테라퓨틱스, 120억원 시리즈 A 완료

차세대 단백질분해 유도기술 개발기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가 120억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함께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차세대 단백질분해 유도기술(차세대 단백질분해유도기술·TPD기술)을 기반으로 퇴행성 뇌질환 등의 난치성 질병치료를 위한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TPD플랫폼인 SPiDEMTM(스피뎀)을 확보했다. 그 외에도 B형 간염 혁신 신약 후보 물질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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