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의 메뉴를 배달로 이용할 수 있는 ‘빕스 얌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폭립 등 빕스 인기 메뉴를 배댈 앱과 전화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월 서울 서초, 강남 지역에 처음 선보인 후 10월 서비스 지역을 서울·경기 15곳으로 넓혔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해 도입한 ‘신규 파트너 판매수수료 0%’ 방침을 지속한다고 21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8월 이후 창업한 신규 업체가 입점하는 경우 수수료를 최대 60일 면제해주고 있다. 원래 올해 하반기까지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반응이 좋아 연장한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8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가 조직한 SPS(지속가능한 민간 부문)의 '친환경 책임 사례 공유'에서 CJ대한통운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고 2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월 택배업계 최초로 경기도 군포와 울산에 총 4대의 전기화물차(1t)를 투입했다. 또 전기차(EV)충전소도 함께 설치했다. 지난 5월에는 충북 옥천 허브 터미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소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2023년부터 택배 간선 차량과 수송 차량을 수소화물차로 교체하게 된다. 최근에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친환경 제품개발을 시작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재활용해 제품 가치를 높이는 작업) 소재를 활용해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다. UN ESCAP은 이번 사례 공유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민간부문이 1%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면 최대 5억 7670만t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 가치는 2670억달러(약 291조 6975억원)에 이르며 글로벌을 선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