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는 조명브랜드 ‘루미르’ 와 손잡고 제작한 셀프페인팅 조명인 ‘팬톤페인트X루미르 커브램프’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다음달 6일까지 공개한다.

개인 취향이 분명한 MZ세대를 주요 타겟으로 총 6가지 조명 디자인으로 구성됐으며, 네이비·블루·딥그린·에메랄드·실버베이지·옐로우·핑크·브라운 등 8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색을 조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제품은 본체, 스마트전구, 소켓으로 이뤄진 ‘루미르 커브램프세트’와 팬톤페인트 페인트, 폼브러시, 알코올스왑으로 이뤄진 페인팅키트 페인팅으로 구성된다. 페인팅을 처음 하는 사람도 쉽게 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램프의 핵심인 스마트전구는 조립할 필요 없이 자석으로 본체에 간단하게 부착된다. 앱과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전원을 켜고 끌 수 있으며 원하는 시간에 조명이 켜지도록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원하는 밝기와 색상으로 조정할 수 있어 독서, 수면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컬러는 노루페인트의 컬러컨설팅 전문 연구소 NSDS(노루서울컬러스튜디오)가 선정했다. 인테리어에 포인트가 되면서도 주변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고, 조명을 켜고 끌 때 조도 차이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골랐다.

‘팬톤페인트 우드&메탈’은 일반 수성페인트 대비 부착력이 우수하고, 스크래치와 물에 잘 견뎌 철제 소품에 칠하기 적합하다. 천연오일이 함유되어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이 제품은 조명을 켜지 않을 때도 자석을 이용해 메모보드와 사진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소품이나 안경을 걸쳐 두는 홀더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