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암보험, 운전자보험 등 우리는 여러 가지 보험을 유지하면서 살아간다. 하지만 사고가 나거나 몸이 아프게 됐을 때 각각의 보험상품에서 받아야 하는 보험금의 총액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느 날 갑자기 위암 판정을 받았다고 했을 때 보험사들로부터 얼마씩 받아야 하는지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사고가 닥치면 그때서야 집안 어딘가에 있을 보험증권들을 일일이 살펴봐야 할 판이다.

해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통해 암진단금은 물론 질병, 재해, 뇌출혈 등 주요 보장 금액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가리지 않고 한눈에 정리해준다. 스마트폰 앱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어지간한 보험회사라면 모두 앱에서 가입자가 피보험자로 있는 보험을 자동으로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해준다.

스마트폰으로 보험금 미리 따져보세요
모바일 보장분석 서비스에서는 단 몇 분 만에 보험회사 이름, 보험상품 이름, 보험료, 납입기간과 만기일까지 보험금 준비 규모를 파악하는 게 가능하다. 문자뿐만 아니라 각종 그래프와 표 등을 사용해 이해가 쉽게 되도록 도와준다. 정리된 보장자산 준비 사항을 보면서 과도한 보장을 줄이고 부족한 보장을 채워 넣을 수도 있다.

박준섭 < NH농협생명 CM사업팀 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