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철 상무
정문철 상무
KB금융그룹이 ‘2020 한경광고대상’에서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이동통신 서비스, 중고차 거래 플랫폼 등 소비자가 불편을 느끼던 부분을 KB금융의 서비스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상 곳곳 펼쳐진 생활 금융서비스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표현해 소비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올해 급변하는 금융혁신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갔다. 간편결제, 중고차 거래 등 소비자의 일상과 밀접한 플랫폼 서비스는 물론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통신을 합친 이동통신 서비스 리브모바일을 내놨다.

이러한 혁신을 올해 광고에 녹여냈다. KB금융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라는 광고를 공개했다. 리브모바일(이동통신), KB차차차(중고차 거래), 리브메이트(간편결제·포인트적립), 글로벌원마켓(해외주식원화거래서비스), KB암보험 등을 아우르는 광고다.

11년간 KB금융의 광고모델로 활동한 배우 이승기와 김광규, 오정세 등을 내세워 마치 첩보영화 속 한 장면처럼 표현했다. 주인공 이승기는 다양한 KB의 금융서비스를 활용해 상대 스파이 조직을 따돌리고 임무를 수행한다. 리브 모바일로 유심칩을 배송시켜 휴대폰 가게 앞에 잠복하고 있는 스파이를 피한다. 또한 KB차차차, 리브메이트 등 여러 금융플랫폼을 이용해 상대편보다 한발 빠르게 이동해 무사히 비밀문서를 지켜낸다. 정문철 KB금융지주 상무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주제로 고객의 생활 가치를 높이는 KB금융의 서비스와 아무도 따라오지 못하는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광고에 담아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