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IR피칭 대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0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특화 기술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지난 6월 33개 우수팀을 선발했고, 최종 피칭대회를 통해 대상 등 5개의 최종 시상팀을 선발했다.

이 대회에서는 전압과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전자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프리전압 충전기술 ‘VOLKIT’를 개발한 주식회사 브로나인(대표 명선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상금 1억원)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데이터의 이용권한을 거래하는 마이데이터 1인 마켓 플레이스 ‘my:D’를 개발한 에스앤피랩(대표 이재영)이 받았다.

우수상은 기업 클라우드 환경의 이상 및 위협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탐지하는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 아스트론시큐리티(대표 조근석)에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비대면 진료 의약품 30분 안전배달 서비스 닥터 NOW를 서비스 중인 닥터가이드(대표 장지호) △AI사물인식 및 추적기반 영상 콘텐츠 편집 앱을 선보인 파인더스에이아이(대표 함명원) 등이 선정됐다.

NIPA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상황에 더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시장은 ICT산업의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산업의 기반이자 미래 성장동력인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뉴스룸 allm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