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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길거리 간식인 붕어빵·군밤 등 재료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붕어빵 팬’ 매출은 전년 대비 105% 늘었다. 붕어빵 팬은 밀가루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조리 도구다. 반죽용 ‘붕어빵 믹스’와 속 재료로 넣는 ‘팥 앙금’ 매출은 각각 88%, 820% 증가했다.

군밤용 ‘칼집 밤’ 판매량도 전년 대비 438% 늘었다. 군밤은 칼집을 내서 구워야 한다. 칼집 밤은 일반 가정에서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군밤을 만들기 편하도록 미리 칼집을 낸 밤을 말한다.

와플메이커(320%), 군고구마용 직화구이 냄비(265%), 호떡 누르개(52%), 호빵 찜기(38%) 등 간식용 조리 도구 판매량도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주방기기가 대중화되면서 길거리 대표 간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간식 재료와 도구가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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