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봇 인트로 화면]
[힐링봇 인트로 화면]


현재까지 정신장애와 스트레스에 연관된 대부분의 해결점은 의사와의 상담 및 약물 치료가 대부분이었으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손실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해외에서는 ‘디지털 치료제’가 FDA승인을 받는 등 정신건강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되고 있다. 이제 빅데이터 시대에 발 맞추어 이 분야도 곧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서비스가 활용 될 전망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회사 ㈜골든플래닛 (대표 김동성)은 ‘딥러닝 기반의 개인별 정신건강 진단과 처방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인 ‘힐링봇’을 개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힐링봇은 휴대폰으로 스트레스 측정이 가능하고, 측정된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맞춤형 컨텐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챗봇을 활용한 사용자 맞춤형 치유와 힐링 컨텐츠 및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먼저 자체 개발된 ‘투플럭스(Tousflux) 솔루션’의 ‘형태소 분석기’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대화가 축적될 수록 정확도가 향상되는 진화형 챗봇을 개발 중이다. 챗봇은 대화 시나리오 관리를 통해 사용자(User)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및 대화형 방식으로 스트레스 진단 테스트, 심리 테스트 등의 설문을 제공한다. 머신러닝을 통해 분류된 고객 성향 및 스트레스 지수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가 선택되면, 해당 콘텐츠를 사용자(User)에게 제공하고 사용자(User)가 선택한 콘텐츠와 선택하지 않은 콘텐츠 분류 및 DB를 적재하는 방식이다.

또한 스트레스측정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개인의 휴대폰으로 손쉽게 스트레스를 측정 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여 탑재했다.

현재 ‘힐링봇’은 챗봇을 활용한 개인별 정신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동사는 챗봇 지식베이스 고도화와 챗봇 엔진 및 대화 시나리오 추가 개발 단계에 있다. 여기에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당사는 B2C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향후에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협업 및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힐링봇’을 활용하면 개인의 정신 건강 관리를 통해 정신질환 관련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유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여 효율적인 정신건강증진 사회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개발은 스트레스 및 정신건강 증진 기기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주)트라이스’와 빅데이터 전문회사 ‘㈜골든플래닛’의 공동 연구로 이뤄졌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정신장애는 심리적 요인에 의한 발현으로 그 질환을 치료하기가 아주 까다로운 질병이다. 또한 개인의 문제에서 크게는 사회적 질병으로 간주 될 수도 있다. 갈수록 영향력이 높아지는 빅데이터를 접목한 본 서비스가 개인의 행복과 나아가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이 보장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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