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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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 1, 2위인 대한항공(30,500 +0.49%)아시아나항공(16,000 -3.03%)이 하나로 합쳐지는 정부 주도형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일본에서도 양대 항공사 통합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신물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언급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흔들리는 항공업계가 몸집 불리기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나 일본항공(JAL)의 통합을 다시 논의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근 전일본공수의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통합론에 더욱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의 통합론은 2009년 이슈가 됐었다. 당시 민주당 정권 내에선 두 회사의 국제선을 하나로 정리하고 국내선에 대해서만 양강 체제를 유지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일본항공의 경영상황이 워낙 긴박했던 탓에 통합 논의를 구체화할 시간이 부족했고 2010년 일본항공은 정부 주도하에 법정관리 절차를 밟았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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