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핌스(대표 김영주)는 OLED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 전문 제조업체로 2020년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기술혁신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OLED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는 OLED 디스플레이 제작업체에서 증착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모품 중 하나로 각 소재가 디스플레이 패널의 적합한 위치에 증착되도록 돕는 필수 소모품이다.
핌스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F-Mask의 경우 패널업체에서 직접 Cover Mask와 Howling Mask를 한 줄씩 인장 용접하던 공정을 One Sheet로 결합한 형태로 제작함에 따라 패널업체의 공정개선과 정밀성 개선은 물론 수율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전체 Open Metal Mask 시장에 버금가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였다.
2017년에는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15% 였으나, 2019년에는 90%로 수출 점유율이 6배 이상 성장하는 괄목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도 확정되었다.
핌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힘입어 OLED 산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사활을 걸어, 주요 고객사를 지속 유치하는데 집중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국 청두 현지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있고 추가 공장은 고려 중에 있다.
올해는 프레임 제조 사업을 시작하여 프레임 제조 회사 지분을 인수하는 등 Mask 전 공정 수직계열화에 다가가고 있다.
사진 : ㈜핌스 김영주 대표
또 올해 목표하였던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신주 모집 자금을 적극 투자하여 국내 인천 남동공단 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생산 규모의 50% 이상 증설하여 1,5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을 달성할 계획이다.
핌스는 OLED Mask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보다 빠른 고객사 대응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플라스틱 free 제주’ 실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 받아 2020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경영대상을 수상했다.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고 도민과 함께 자원순환의 문화를 확산하며 도내 사회적 경제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그중에서도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업사이클링에 주목, 제주지역 자원순환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을 새활용(upcycling)해 친환경 의류와 가방을 만드는 것으로, 자원순환의 단계별 주체가 참여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공사는 도와 함께 재활용 도움센터 등 125개소에 투명 페트병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9월까지 7000kg 이상의 페트병을 수거했다. 연간 제주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의 5% 수준이다. 환경부가 시범 운영하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도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프로젝트는 제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자도로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이와 함께 제주 전역에 16대의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운영하며 재활용의 원료가 되는 페트병 회수율을 높이고 있다.사진 : 제주공항에 설치된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친환경 패키징 개발과 친환경 설비 도입 등 친환경 생산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1998년 첫 출시 당시부터 합성수지 재질 비중 1 미만의 라벨과 마개를 사용하며 본체와의 분리가 쉽도록 설계됐으며, 2017년에는 본체를 무색 단일 재질로 변경했다. 또, 물에 잘 분리되는 열알칼리성 접착제로 교체하고, 라벨에 분리표시선을 적용했다. 이에 삼다수 라벨은 표시된 분리선을 살짝 당기기만 해도 접착제의 흔적 없이 말끔하게 본체에서 떨어진다.뿐만 아니라, 삼다수 페트병의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 4800톤의 저감 효과를 거두었고, 탄소발자국을 비롯한 7개 환경영향정보를 공개하며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하는 등 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시키고 있다.공사는 앞으로도 제품 제조에 투입되는 자원 절약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친환경 소셜벤처기업 육성 등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노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서 자원 보전은 물론 환경과 함께 동행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사진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웰빙푸드가 2020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고객가치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자담치킨은 웰빙푸드가 2009년에 시작한 치킨 브랜드이다. 2014년에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어 온 치킨 시장에서 남다른 재료와 레시피를 내세우며 건강한 웰빙 프리미엄 치킨으로 자리잡았다. 브랜드 론칭 때부터 100% 국내산 무항생제 원료육만 고집하고 있고, 친환경적인 재료를 대거 도입하여 품질의 고급화 전략을 택하며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하여 왔다.특히 2017년에 한국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원료육을 사용한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동물복지 원료육을 선택한 이유는 품질과 맛 때문이다. 까다로운 규정에 맞춰 키운 닭은 질병에 강하기 때문에 사육 과정에서 항생제를 투여할 필요가 없다. 또 키우고 도계하는 과정에서 닭에게 스트레스를 최대한 주지 않도록 하는데, 이렇게 생산된 육계는 일반 닭과 육질부터 다르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고급 재료를 쓰면서도 가격을 다른 브랜드와 같은 수준으로 책정한 것도 현명한 판단이었다. 좋은 줄 알면서도 가격이 부담스러워 진입을 꺼리는 소비자층을 잡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치킨무도 유해 논란이 있는 빙초산, 사카린을 넣지 않고 특허받은 야채숙성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염지제에도 고급 소금으로 알려진 히말라야 핑크소금을 사용한다. 치킨 박스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이런 웰빙 전략과 꾸준한 신메뉴 개발 덕분에 소비자들 사이에 프리미엄 치킨으로 입소문이 나며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다. 안정적 수익으로 인해 가맹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2015년 이래 가맹점 연평균 성장률은 56.4%를 기록하고 있다. 치킨 브랜드 400여개가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시장 상황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현재 전국에서 500여 개 가맹점이 영업 중이다.사진 : ㈜웰빙푸드 백성재 대표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 ㈜대한그린에너지가 2020년 대한민국 경영대상 친환경경영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그린에너지는 전라남도 영광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풍력 및 태양광 개발 전문 디벨로퍼로2011년에 설립됐다.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 기획부터 설계, 인허가, 설치공사, 에퀴티 투자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준공 후에는 발전소 소유 및 운영, 유지보수까지 발전 프로젝트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국내 대표 기업이다.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에 대한 풍부한개발 및 시공 경험을 보유한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민간 발전사업자 가운데가장 많은 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한 육상풍력 사업 분야에서는 영광백수풍력(40MW), 영광풍력발전(79MW), 하장풍력발전(3.3MW), 하장3풍력발전(4.6MW), 의령풍력발전(24MW), 화순풍력발전(16MW), 경주풍력발전(20MW)등 국내 총 40여개 지역의 풍력단지 시공과 개발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대한그린에너지가 수행한 풍력발전 공사 규모는 총 600MW 규모이고 완공된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대한그린에너지는 육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규모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해상풍력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부 및 지자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300MW급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대한그린에너지가 지난 2018년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현재 발전단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만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태양광 발전 개발 분야에서도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11월 17일에 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99MW급 광백태양광발전단지의 준공을 완료했다.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준공식에서 대한그린에너지는 태양광발전단지 개발 사업의 롤모델로 인정받았다.대한그린에너지는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로 거듭나게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풍력 발전사업 최고 전문가인 박근식 대한그린에너지 대표이사의 전문적인 사업 역량을 빼놓을 수 없다. 박근식 대표는 과거 풍력 복합체 중견 기업에서 풍력발전 엔지니어로 오랫동안 종사했고 2011년에 직원 2명과 대한그린에너지를 창업했다. 현재는 임직원 70명과 함께 대한그린에너지를 이끌고 있다. 박근식 대표는 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 국내 최고 권위자로 업계에서 풍력을 가장 잘 아는 ‘바람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사진 : ㈜대한그린에너지 박근식 대표대한그린에너지는 민간사업자로서는 유일하게 자체 변전소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 회사 자비를 투자해 300MW급 민간 변전소를 완공했고 16km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모두 지하에 매설시켜 송전선로를 구축했다. 대한그린에너지는 민간 변전소 확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최대 난제인 한국전력 변전소 접속 문제를 해결했다.박근식 대표이사는 “정부가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을 통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어 대한그린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라며 “현재 영광 두우리 해상풍력, 강구풍력, 강동풍력, 승주풍력, 여수삼산해상풍력 등 총 10여개의 발전사업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개발에 있어 발전 사이트 주변의 자연환경 훼손을 지양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관계 유지를 통해 상생을 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대표 디벨로퍼로써 회사를 더욱더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