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온라인몰 무신사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20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어 9만1600여 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을 이틀 더 늘렸고 할인 상품 수도 50% 이상 늘려 잡았다. 지금까지 무신사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에 143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별 스테디셀러와 신상품을 매일 특가에 판매하는 ‘선착순 특가’를 진행한다. 인기 브랜드 제품 중 80여 개 베스트셀러를 선별해 매일 4회에 걸쳐 시간대별로 선착순 판매한다. 애플의 ‘에어팟 프로’도 할인가(9만9000원)에 한정품으로 내놓는다.

무신사는 인기 상품을 24시간 동안 추가 할인해주는 ‘하루 특가’ 행사도 연다. △휠라 구스다운 패딩 △커버낫 플리스 재킷 △아디다스 슈퍼스타 비건 △마크곤잘레스 로고 크루넥 △반스 스케이트 하이 △무신사스탠다드 블레이저 등이 해당된다. 이 밖에 품목별로 할인해주는 ‘카테고리별 특가’와 가격대별 ‘균일가 세일’도 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