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美 코로나 사태 악화…뉴욕증시 부양책 협상 기대로 상승

◆ 美 코로나 사태 악화…하루 신규환자 17만명·사망 1800명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양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하루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을 넘아섰고, 사망자는 1800명 이상에 달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통계 기준으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하루 17만161명의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습니다.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숫자입니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에만 1848명에 달해 누적 사망자가 2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사람이 숨졌습니다.

◆ 뉴욕증시, 코로나 악화 불구 부양책 협상 기대로 상승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악화에도 신규 부양책 협상 기대가 부상한 결과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81포인트(0.15%) 오른 29,483.2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08포인트(0.39%) 상승한 3,581.8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3.11포인트(0.87%) 오른 11,904.7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코로나19 급증 속 국제유가는 '주춤'…WTI 0.2%↓

국제 유가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환자 급증세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2%(0.08달러) 내린 41.7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유 수요 약화 우려가 유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 바이든 "트럼프 동기 모르지만 완전히 무책임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해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미국 국민이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그들(미국 국민)은 엄청난 무책임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트럼프 대통령)의 동기는 모르지만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 집값 더 뛸까…20대 이하 아파트 매수세도 거셌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20대 이하의 아파트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속 전세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됩니다. 한국감정원 아파트 매입자 연령대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이하가 전국에서 사들인 아파트는 3561건으로 전월(2848건)보다 25%나 늘었습니다. 2개월 연속 증가세입니다. 20대 이하가 사들인 아파트는 전체(6만6174건)의 5.4%로, 지난해 1월 연령대별 통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5%대를 기록했습니다.

◆ 10월 생산자물가 5개월만에 하락…농림수산품 물가 떨어져

10월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9월(103.42)보다 0.5% 내린 102.92(2015년=100)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6월 이후 9월까지 4개월간 이어진 상승세가 멈추고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품목별 전월 대비 등락률은 농림수산품 물가가 9.6% 떨어졌고, 전력·가스·수도·폐기물 물가도 0.7% 내렸습니다.

◆ 전국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져…먼바다 풍랑 특보

금요일인 20일 전국이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5∼15도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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