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 자회사 한솔이엠이 지분 99.99%를 333억원에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솔이엠이는 환경 및 수처리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58억원을 올렸다.

한솔제지는 한솔이엠이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설비유지보전사업 부문 경영 효율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유망 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 관리사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SK건설이 지난 8월 국내 최대 환경 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1조500억원에 인수한 게 좋은 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한솔이엠이는 친환경 관리사업 분야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건설, 운영, 스팀 발전, 판매 등 소각장 밸류 체인 전부를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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