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이 그린 띠별 동물 '순금 메달 작품' 시리즈 완성
한국조폐공사는 서번트증후군(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특정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증상) 아티스트와 협업한 '지갑 속 아트 갤러리 카드형 메달' 4종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십이지 띠별 동물 중 개·뱀·원숭이·토끼를 도안한 금메달로, 무게 3.75g에 지름 17㎜ 크기다.
1차 닭·돼지·호랑이·말(7월)과 2차 쥐·소·양·용(10월)에 이은 3차분이자 십이지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서번트증후군 작가의 특별한 작품을 카드와 프리미엄 순금(순도 99.99%) 메달로 제작했다.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개당 36만원이다.
수익금 일부는 발달장애인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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