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탱크·배관 제조업체 K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K사는 구주 100% 매각을 통한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매출 120억원에 영업이익 규모는 8억원 수준이다. 자산 규모는 100억원이다. 부채를 포함한 순자산은 80억원이다.

연매출 120억…금속탱크·배관 제조업체 K사 매물로
K사는 다양한 업종의 플랜트 설계·제작·시공 노하우를 보유한 업체로 꼽힌다. 20개 이상의 대기업 고객(클라이언트)과 거래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식음료·제약·환경·발전 분야 공사 경험이 많고, 실적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신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낮은 부채비율과 높은 유동성 등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춘 것도 K사의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