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중국사회과학원 CSR(기업의 사회책임)연구센터가 발표한 ‘CSR 발전지수 평가’에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CSR 발전지수는 중국 내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자동차 기업 1위를 차지하게 됐다. 국영·민영·외자 기업 등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4위에 올랐다.

그룹 관계자는 “한국 기업 중 최초로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섰고 10년간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친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CSR보고서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5스타 플러스’를 받았다. 자동차 기업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