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광고 메시지, You Can’t Stop Us(그 무엇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가 도전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선물 키트(Kit)로 변신한다면 어떨까.

나이키의 메시지를 주제로 키트를 큐레이션 하는 제53회 브랜드콘서트 ‘C.E.C 큐레이션 배틀’ (Concept Experience Contents Curation Battle)의 우수작이 지난 11월 5일 발표됐다. 시상식에서는 심사에 따라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3팀)을 선정했으며,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을 수여했다.

심사에는 심사에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 안인옥 이사를 포함해 GS칼텍스·LG 전자·피죤의 브랜드매니저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과거는 우리를 막을 수 없다’를 주제로 기획한 함께이룸 팀(조영민, 김유진, 신예은, 임민지, 최현수)이 수상했다. 발표자 조영민(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씨는 “과거의 실패로 인해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선물박스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이 박스가 과거를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수상은 ‘주변의 말도 우리를 멈출 수 없다’를 발표한 우리이룸 팀(오현택, 계승아, 김대균, 주수희)이 받았다. 우리이룸 팀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힙합을 주요테마로 잡고, ‘스스로를 믿고 꿈에 미치면 이뤄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장려상에는 ▲Assemble Up 팀(류수지, 김윤화, 나유영, 서지수, 서하연, 조수진) ▲SHINE프리즘 팀(이규인, 강희승, 구영채, 김승원, 송지혜, 신비) ▲플레어 팀(신재영, 김민경, 김지용, 박소영, 이예나, 최단비)이 선정됐다.

‘도전은 늙지 않는다’를 제안한 Assemble Up 팀은 나이 때문에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한 큐레이션을 진행했다. 유통기한이 없는 보이차와 태엽을 감아야만 움직이는 태엽시계, 늦은 나이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과 음반을 통해 ‘나이(시간)는 도전의 장애물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SHINE프리즘 팀은 무수히 많은 점이 모여야 완성되는 점묘화, 4년간의 뿌리 내리기 이후 그 때서야 싹을 틔우고 성장하는 모소대나무로 만든 색연필을 통해 ‘헛된 하루는 없다’라는 주제를 전했다. 발표자 김승원(북경사범대학교 경제중국어과)씨는 “한 순간의 변화가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근사한 그림이 완성되리라는 믿음으로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엄마라는 이름도 엄마의 꿈을 멈출 수 없다’를 제안한 플레어 팀은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꿈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플레어 팀은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꿈을 이제는 마음껏 펼쳐보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

한편, 제53회 브랜드콘서트는 지난 10월 17일 예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팀을 선발하여, 같은 달 29일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결선에 진출한 팀은 취준생·시니어·코로나 의료진 등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복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가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선정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키트를 구성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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