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되며 식품, 외식 분야의 기업들이 배송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용어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다는 특징이 있어 언택트 소비층의 주역으로 꼽힌다.

각종 식음료업계는 배달대행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들의 소비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배달대행브랜드 ‘생각대로’의 운영사인 플랫폼 제공업체 주식회사 로지올(대표 최종진)은 이러한 B2B 업무 제휴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1분기가 시작된 1월을 기준으로 3분기가 마감되는 9월까지 생각대로의 B2B 실적은 7배 가량 성장했다. 버거킹, KFC, 롯데리아와 같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파리바게트,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의 베이커리•커피전문점까지 다수의 식음료기업과 꾸준히 업무 제휴를 늘려간 덕이다.

빠르게 늘어난 지점과 가맹점 역시 매출 상승에 한 몫을 하고 있다. 1월 600여개 였던 생각대로 지점은 현재 900개 이상으로, 불과 9개월만에 200개 이상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가맹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배달에 소극적이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마저도 배달서비스 도입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업들이 배송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해갈 수록 생각대로와 같은 배달대행업체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장의 흐름 속에서 최근 배달대행업체들의 고민은 ‘배달기사(라이더)와의 공정거래 및 안전운행’ 이슈다.

로지올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 업계 및 노동계 등이 함께한 이륜차 배송 근로자를 위한 표준계약서 도입 협약 서명에도 동참하며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대로는 현재 900개 이상의 전국 지점을 통해 구축한 촘촘한 배송망을 이용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지속적으로 업무 제휴를 제안 받고 있다.

이에 로지올 관계자는 “생각대로와 업무 제휴를 맺은 기업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이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라이더분들과의 상생 방안 역시 꾸준히 고민할 것” 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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