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8일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글로벌운영위원회(GSC) 아시아·태평양 뱅킹 부문 대표에 그룹 전략·지속가능경영 최고책임자(CSO)인 박성현 상무(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57개 글로벌 은행을 대표해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활동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달성한 신지애(32)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다.신지애는 2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8위보다 8계단이 상승한 30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2010년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신지애는 지난 18일 일본 지바현에서 끝난 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를 석권하며 J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했다. 통산 상금도 10억엔을 넘어섰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고진영(25)과 김세영(27)이 1, 2위를 지키는 등 28위까지 순위가 지난주와 똑같다. 박인비(32)가 4위, 박성현(27)이 8위에 올라 10위 안에 한국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양희영(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첫날 '톱10'에 들었다.양희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파70·657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3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브리트니 린시컴(미국)과 켈리 탄(말레이시아)에 2타 뒤진 공동 9위다.LPGA투어 통산 4승을 올린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서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2년과 2015년 US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다.5년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박인비(32)는 이븐파 70타 공동 13위로 출발했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을 기록해 맞바꿨다. 신지은(28)과 이정은(32)도 이븐파 70타 공동 13위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2018년 이 대회 우승자 박성현(27)은 1오버파 71타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세영(27), 지은희(34)도 박성현과 같은 순위에서 1라운드를 마쳤다.앞서 열린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 이미림(30)은 버디를 1개도 잡지 못했고 7타를 잃으며 무너졌다. 7오버파 77타로 순위가 100위 밖으로 밀렸다.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복귀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박성현(27)이 세계랭킹 8위로 내려앉았다.박성현은 6일 발표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6위에서 2계단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어깨 부상 치료 등으로 지난달에야 LPGA투어 대회에 나선 박성현은 3차례 대회에서 공동 27위가 최고 성적이다.올해 LPGA투어 대회를 한 번도 치르지 않은 고진영(25)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7위 김세영(27)과 9위 박인비(32), 11위 김효주(25), 12위 이정은(24), 13위 유소연(30)도 변화가 없었다. 5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데뷔 4년 만에 우승을 신고한 멜 리드(잉글랜드)는 74위에서 35위로 도약했다.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