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이미란(61·여)씨 마늘밭에서 농부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월동 작물인 단양마늘(황토마늘)을 심고 있다.
지난 2일 2천300여㎡의 밭에 파종한 마늘은 어상천의 마늘시험장에서 공급한 단산마늘로, 이 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던 재래마늘보다 생산량이 1.2배 많고 알도 4∼6쪽으로 굵다.
이씨는 "겨울을 잘 나고 병해충 없이 자라 내년 수확 철에 좋은 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해 1천89농가가 288ha에서 2천482t의 단양마늘을 생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소비가 줄어 농민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절기상 하지를 전후해 수확하는 단양마늘은 한지형 작물로, 큰 일교차의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돼 조직이 단단하고 맛과 향도 뛰어나다.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연합뉴스
![[픽! 단양] 맛과 향 뛰어난 황토마늘 파종](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AKR20201103057800064_01_i.jpg)
이씨는 "겨울을 잘 나고 병해충 없이 자라 내년 수확 철에 좋은 값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올해 1천89농가가 288ha에서 2천482t의 단양마늘을 생산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소비가 줄어 농민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
![[픽! 단양] 맛과 향 뛰어난 황토마늘 파종](https://img.hankyung.com/photo/202011/AKR20201103057800064_02_i.jpg)
(글 = 박재천 기자, 사진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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