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활동사업체 88%가량이 종사자가 5명 미만인 '초미니' 영세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사업체 88% 5명 미만 초미니 영세업체

2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일자리등록통계'를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활동사업체는 9만2천755개 전년(8만8천881개)보다 4.4%(3천874개) 증가했다.

활동사업체란 해당연도에 매출액이 있거나 종사자가 있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20.7%), 도·소매업(19.6%), 부동산업(17.2%)이 제주지역 전체 활동사업체의 절반이 넘는 57.5%를 차지했다.

또 전체의 73.0%인 6만7천485개 활동사업체가 제주시 지역에 몰려 있었다.

제주지역 사업체 88% 5명 미만 초미니 영세업체

특히 영세 업체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보면 종사자 1∼4명인 '초미니' 업체가 8만1천490개로 전체의 87.9%를 차지했다.

다음은 5∼9명(6천888개·7.4%), 10∼29명(3천365개·3.6%) 순이었다.

50명 이상 업체는 528개로 전체의 0.6%에 불과했다.

지난해 신생사업체는 모두 1만7천860개로, 신생률은 19.3%였다.

신생사업체 중에서 건설업(21.6%), 부동산업(19.6%), 숙박·음식점업(18.8%)이 전체의 60.0%를 차지했다.

2018년 소멸사업체는 1만3천986개로, 소멸률은 15.7%였다.

이중 건설업(27.0%), 숙박·음식점업(17.6%), 도·소매업(17.2%)이 전체의 61.8%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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