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19일 경남 거제시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 저소득가정에 기부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가운데)이 시장 상인에게 미리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19일 경남 거제시 거제고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1000만원 상당의 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 저소득가정에 기부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가운데)이 시장 상인에게 미리 준비한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경남 거제시 고현동 거제고현시장에서 시장 상인에게 삼계탕과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거제고현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시장 물품을 구매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직접 시장을 돌며 상인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옥영문 거제시 의원도 함께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며 "중소기업계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지난 8월 서울 영등포동 영등포시장에도 삼계탕을 전달했다. 지난 추석에는 1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