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美부양책 '빨간불'에 뉴욕증시 하락…올 가을 가장 추운 출근길

◆ 美대선 전 부양책 "어렵다"…뉴욕증시 동반하락

다음달 미국 대선 전 경기부양책 도입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58% 내린 2만8514.00, S&P 500 지수는 0.66% 떨어진 3488.67, 나스닥 지수는 0.80% 하락한 1만1768.7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부양책 협상을 이어갔지만, 부양책 규모뿐 아니라 정책 내용에서도 이견이 계속돼 전격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습니다.

◆ 멜라니아, 트럼프 이어 코로나 '음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던 멜라니아 여사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지시간 14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 가능한 빨리 업무를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달 초 코로나19에 확진됐지만 앞선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멜라니아 여사도 음성 판정을 받아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 프랑스 다시 '비상사태'…파리 등 야간 통금 조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진 프랑스가 파리·마르세유·리옹 등 대도시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립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 이상 쏟아져나오자 내놓은 특단의 조치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언론 인터뷰에서 오는 17일부터 최소 4주간 이같은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프랑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보건 비상사태를 재선포하기로 의결했습니다.

◆ 폼페이오, 北 ICBM 공개에도 "선은 안 넘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최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공개한 것과 관련, 북한이 ‘레드라인’은 넘지 않았다고 짚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을 테스트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북한은 지난 2년간 ICBM 시험 발사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달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국감 6일차…'탈원전·박원순·의사국시' 논쟁 예고

국회 국정감사 6일차인 오늘(15일) 12개 상임위에서 국감 일정이 이어집니다. 법사위 국감에선 최재형 감사원장을 타깃으로 한 여당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여당은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이 타당했는지 감사하는 과정에서 탈원전 정책 반대 방향으로 감사 결과를 미리 정해둔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행안위의 서울시청 및 서울지방경찰청 감사에선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대응이 적절했는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복지위 국감에선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구제 여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올 가을 '가장 추운 출근길'…아침 곳곳 5도 이하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출근길이 되겠습니다. 낮에는 대부분 지역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16~22도입니다. 당분간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전망돼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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