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사옥
홈앤쇼핑은 디자인 제품 전문브랜드 에이블루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공동브랜드 아이템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마곡동 홈앤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은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이사, 소현구 에이블루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홈앤쇼핑과 에이블루는 공동 브랜드 아이템 개발 및 유통을 통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신규 성장모델 창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블루의 대표 제품은 자세교정의자 커블체어로 최근에는 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를 신규모델로 발탁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홈앤쇼핑은 지난 4월부터 에이블루 커블체어를 TV홈쇼핑 최초로 론칭해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6개월간 총 15만 개 이상을 판매하는 등 생활 아이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오는 18일 10시에도 에이블루 커블체어 판매 방송을 75분간 방영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기존 판매 중인 커블체어를 비롯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 확보와 제휴를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소싱과 신규 성장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