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코 등 대출비교 서비스
SC제일銀 등 1금융권 입점 늘어
핀테크 앱으로 대출 최저금리 '쇼핑' 하세요

인터넷 쇼핑의 ‘최저가 검색’처럼 대출상품 금리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스가 운영하는 ‘내게 맞는 대출 찾기’는 은행 10개를 포함해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서대로 보여준다.

지난해 8월 출시 당시에는 2금융권의 4개 업체만 비교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신한·하나·우리·SC제일 등 대형 은행의 대출상품이 포함돼 있다. 지난달까지 누적 대출 신청 2300만 건, 누적 대출 실행금액은 1조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만 23세 이상이면 누구나 본인 인증과 정보 입력 절차를 거쳐 금융사별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모든 대출 신청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금융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상품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페이코도 같은 방식의 대출 비교 서비스인 ‘페이코 맞춤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SC제일·한국씨티·광주·경남은행 등과 웰컴·신한·키움예스저축은행 등이 입점했다. 직장, 소득, 입사일 등만 입력하면 예상 대출금리와 한도를 알려준다.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대출 비교 서비스를 선보인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에는 여러 건의 기존 대출을 한눈에 확인하는 ‘대출 통합관리’와 전세대출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전세대출 가이드’ 서비스도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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