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앰배서더 인수해 재개장
키즈룸 등 총 330개 객실
신세계호텔 5성급 '그랜드조선 부산' 개장

신세계조선호텔의 5성급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이 7일 개장했다. 그랜드 조선은 신세계조선호텔의 자체 브랜드다.

부산 해운대에 자리잡은 그랜드 조선 부산은 옛 노보텔앰배서더 부산을 리모델링했다. 자산운용사인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을 임차해 신세계가 운영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의 객실 규모는 총 330개다. 해운대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실내 및 야외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등을 갖췄다.

관광도시인 부산을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했다. 우선 전체 객실 중 절반이 넘는 178실을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패밀리 트윈룸 타입으로 구성했다. 8층은 키즈 객실(사진) 전용층으로 지정했다.

다양한 식음(F&B) 시설도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아리아’와 중국 레스토랑 ‘팔레드 신’, 베이커리 ‘조선델리’ 등이 그랜드 조선 부산에 자리잡았다. 스타벅스와 편의점 이마트24도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근 호텔 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2018년 레스케이프를 내놓기 전까지 자체 브랜드가 없었다. 글로벌 호텔 체인 메리어트의 브랜드 ‘웨스틴’과 ‘포포인츠 바이쉐라톤’을 사용했다. 올 들어 두 번째 자체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판교에 또 다른 독자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 호텔을 각각 개장하겠다고 밝혔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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