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유성터미널 무산 1차 책임은 공사"
김 내정자는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민간이 참여하는 사업 경험이 없다 보니 수익 창출 부분이나 사업자 선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지금까지 처리해온 과정과 절차를 보면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다"며 "취임하면 깊게 고민해 구체적인 대책을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은 총 7천15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다.
사업자인 KPIH가 지난 18일까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실행하고 토지매매 계약(대금 594억318만1천원)을 체결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서 4번째 무산됐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