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93개사를 대상으로 3천506억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의 현금 흐름을 기초로 별도의 자산유동화 증권을 발행한 뒤 민간 투자자에게 매각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자산유동화 증권 가운데 위험성이 높은 후순위 채권을 인수한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 93곳에 3천500억원 금융 지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