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인공첨가제 안 쓴 치킨 인기…나눔경영에도 앞장
교촌치킨의 첫 번째 장수 비결은 제품력이다. 대표 메뉴로는 창업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교촌시리즈,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 사이에서 충성고객을 확보한 레드시리즈, 2010년 출시된 이후 ‘단짠(달면서 짠맛)’ 감칠맛으로 인기 메뉴가 된 허니시리즈가 있다. 인공첨가제를 쓰지 않고 국내산 통마늘, 발효간장, 홍고추, 아카시아 벌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 비결은 상생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 파트너사 등 톱니바퀴처럼 엮인 이해관계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교촌치킨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약 6억1827만원(2018년 기준)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시스템에 등록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014년(4억1946만원)보다 47% 이상 증가했다.
나눔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부터 ‘행복채움’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 지난 2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후원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에 학대 피해아동 239명의 맞춤형 심리치료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아동 가정을 위한 치킨 나눔도 함께 진행, 굿네이버스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534곳의 아동 1074명에게 치킨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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