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편의점서 먹거리 쇼핑"…'푸드드림' 플랫폼 구축
세븐일레븐은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편의점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쇼핑하는 시대를 이끈다는 목표로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7월 ‘푸드드림(Food Dream)’ 플랫폼을 선보였다. 푸드드림은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공간으로 특화된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이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이 생활 쇼핑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흐름에 최적화된 종합 쇼핑 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서 먹거리 쇼핑"…'푸드드림' 플랫폼 구축
푸드드림은 40평(약 132㎡) 규모의 점포로 5대 핵심 상품군(즉석음식, 차별화된 음료, 신선식품 및 가정간편식(HMR), 와인,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다목적 플랫폼 구현에 집중했다. 국수와 우동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고 즉석 핫도그 ‘빅바이트’와 군고구마, 어묵, 치킨 등 편의점 대표 간식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차별화 음료로는 편의점 최초 자체상표(PB) 상품으로 불리는 슬러피와 걸프 음료가 1020세대엔 새로운 경험을, 4050세대엔 추억을 선사한다. 세븐일레븐 측은 “푸드드림은 1인 가구 시대의 소비 특성을 반영한 신개념 편의점 모델이자 미래에 편의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스마트 택배 서비스, 무인 물품보관함인 세븐락커도 이용할 수 있다.

1927년 미국 댈러스에서 시작된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편의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93년의 전통과 브랜드 가치를 자랑한다. 지난 7월에는 브랜드(7-11)를 상징하는 숫자인 7만1100호점이 한국에서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