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도는 매운맛 라면 브랜드 '틈새라면'의 신제품인 '팔도 틈새라면 볶음면'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물 없이 볶아 먹는 라면으로 액상스프를 사용해 잘 비벼지도록 했다. 액상스프는 틈새라면의 주원료인 '베트남 하늘초'를 기초로 볶음 야채와 그릴 향을 더했다. 쫄깃하고 탄탄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단백질 함량 비율을 높이고, 면발 두께도 25%가량 늘렸다.
▲ CJ제일제당은 손쉽게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는 '해찬들 그대로 끓여 먹는 된장찌개 양념' 3종을 개편해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집밥 수요 확대에 맞춰 맛과 품질을 끌어 올리고자 해물·고기 육수 원료가 잘 어우러지는 배합 비율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 문구기업 모나미는 123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화약품 '활명수'와 협업한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이 패키지 상품에는 모나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을 토대로 만든 450㎖ 대용량 활명수가 담겨 있다. 활명수 병 라벨에는 모나미 153의 검은색과 흰색 색상을 사용했다. 다음 달에는 활명수의 초록색을 활용한 무광 메탈 소재 고급 볼펜도 선보인다.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용 케이크인 '뚜레쥬르 올스타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구마 우유, 초콜릿 생크림, 녹차 가나슈 생크림,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네 가지 맛을 한데 모은 케이크다. 뚜레쥬르는 일상적으로 모바일 선물을 주고받는 고객층을 겨냥해 맛·디자인·스토리 등을 세심하게 기획해 개발했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전용 기획 상품인 '홈쏘맥잔 기획팩'을 내놨다. 이 제품은 '테라' 맥주 2개와 '홈쏘맥 미니잔' 1개로 구성돼 있다. 하이트진로는 편의점에서 주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자 이번 기획팩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쏘맥잔 기획팩은 주요 편의점에서 추석 연휴를 포함한 2주간만 한정 판매된다.
▲ 이디야커피는 가을을 맞아 풍성한 크림이 특징인 아인슈페너 제품 3종을 출시했다. 아인슈페너는 '마차를 끄는 마부'라는 뜻으로 과거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마차를 몬 마부들이 커피가 쏟아지는 것을 막고자 크림을 듬뿍 얹은 데서 유래했다. 커피 위에 하얀 크림을 올려 달콤한 크림 향을 느낄 수 있고, 마실수록 에스프레소의 쌉쌀한 풍미가 올라온다. 이번 신제품은 '아인슈페너', '블랙모카슈페너', '골든바닐라슈페너' 등 3종으로 이뤄졌다. tsl@yna.co.kr
산업E1은 24일 서울 LS용산타워 본사에서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 21곳에 1억500만원을 후원하는 ‘희망충전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사진)을 열었다. 이 기부금은 장애인 시설 이용자의 의류·신발 지원에 사용된다. E1은 임직원이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충전봉사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져가 오픈AI의 인공지능 기술 후광으로 클라우드 시장 선두주자인 아마존닷컴(AMZN)과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시너지 리서치그룹의 데이터를 인용, 올해 1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매출이 15%, 알파벳(GOOGL) 클라우드 매출은 1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아마존 클라우드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1.9% 증가해 3분기만에 가장 낮을 것으로 추정됐다. 또 비저블 알파의 추정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져는 1분기에 28.9%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LSEG 가 추정한 최대 클라우드사업자인 아마존의 AWS 예상 성장률 14.9%, 세번째로 큰 클라우드 제공업체인 구글 클라우드의 25%보다 더 높은 것이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목요일에 실적을 보고하고 아마존은 4월 30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 분석가들은 올해초 애플(AAPL)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된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AI에 일찍부터 대규모로 투자해온 결과 애져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고객유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 월 30달러에 비즈니스 앱에서 작동하는 생성AI도구세트인 코파일럿을 포함한 AI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했다. RBC 캐피털 마켓의 리시 잘루리아는 “애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전략을 둘러싼 후광효과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잘루리아 분석가는 고금리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기술 지출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조짐이 보이면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폭넓게 도움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FRA
인공지능(AI)칩을 중심으로 진행된 미국 증시의 반도체 랠리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가 전날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매출과 이익 가이던스를 올리고 이 날 미국증시 오전장에서 6% 상승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이 날 월가 예상보다 높은 매출과 주당 이익을 보고한데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종전보다 높인 36억 5천만~39억 5천만 달러로 제시했다. 분석가들은 37억 4,000만달러로 예상해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는 미국 반도체 기업중 우주항공 부문과 자동차, 작은 가전제품까지 고객 기반이 가장 넓은 반도체 회사로 꼽힌다. 2분기 가이던스를 올렸다는 것은 광범위한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한 전망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에 따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용 반도체를 만들고 1분기에 분석가들 컨센서스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온 세미컨덕터(ON)도 주가가 7% 올랐다. NXP 컴퓨터도 5% 상승했다. 지난 주 급락에서 회복세로 돌아선 엔비디아(NVDA)도 이 날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 날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서도 현재 35,000개에서 올해 말까지 85,0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 장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모건 스탠리의 분석가 조 무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및 로봇택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엔비디아칩의 최대 고객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주식은 1.5%, 인텔(INTC)은 2%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