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철강·전자산업 조치 점검…경북도·기업인 "구미5산단 임대단지 지정 등" 건의

구미서 대통령 경북 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 열려
대통령 경북 경제투어 후속 현장 간담회가 24일 오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

박수경 대통령 정책실 과학기술보좌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경북도·구미시·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모여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경제투어 때 도출한 전략과제(철강·전자산업)의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디지털 뉴딜정책을 논의했다.

행사를 주재한 박 과학기술보좌관은 "이번에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구미의 과학기술 역량을 기대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이들은 이어 5G 핵심부품 및 융합제품 개발기업인 ㈜선테크를 찾아가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기업인들은 경제인간담회에서 로봇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육성정책 확대, 반도체 개발 공정인프라 업그레이드 구축, 제조업체 전기료 한시적 감면, 토종기업 신증설 투자 때 입지보조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구미국가5산단 임대전용 산업단지 지정, 홀로그램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구축,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비 52억8천만원지원 등을 건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