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4차 추가경정예산 7조8000억원 중 70% 정도는 추석 전에 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최선을 다해 집행률을 높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석 전 지급이 완료되는 대표적 지원금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 지원되는 돌봄지원금이다. 미취학 아동(2014년 1월∼2020년 9월 출생) 중 올해 9월분 아동수당을 받고 있거나 받을 예정인 아동은 28일부터 1인당 20만원을 받는다. 수급자가 신청하지 않아도 각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9월 기준 초등학교 재학 중인 아동도 29일부터 스쿨뱅킹 계좌 등으로 1인당 20만원씩 받는다. 중학생 1인당 15만원씩 지급되는 비대면 학습 지원금은 추석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 50만 명도 추석 전에 1인당 50만원을 받는다. 지난 6~7월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해 지급받은 사람들이 대상이다. 가족돌봄휴가 기간이 연간 최장 20일로 연장됨에 따라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로 한 가족돌봄비용(하루 5만원) 지원 신청은 28일부터 받는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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