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8,520 +1.19%)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동산 담보대출 가능 금액을 심사하는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을 25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 법원, 국토정보공사 등에서 수집한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서류발급, 권리분석, 규정검토 등을 수행해 대출가능 여부, 금액 등을 자동으로 심사하는 시스템이다.

은행 영업점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상담할 때 은행 직원이 주소만 입력하면 3분 안에 대출 가능 금액 등 사전 심사 결과가 나온다. 심사 가능 부동산은 주거용 집합건물(아파트, 연립 등), 오피스텔 등이다.

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은 IBK 퍼스트 랩(1st Lab) 입주 기업인 탱커펀드와 협력해 개발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 대상 부동산을 상업용 집합건물, 공장, 토지 등까지 확대하고, 시스템 활용도 영업점 상담 외에 비대면 부동산담보대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상담에 필요한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고객의 편의성과 직원의 업무효율성 모두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 혁신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가계대출 프로세스의 완전 비대면화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