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자자재업체서 40대 근로자 감전돼 부상
인천 한 전자자재업체에서 40대 근로자가 전기 작업 중 감전돼 다쳤다.

22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9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전자자재업체에서 근로자 A(45)씨가 전기 작업 중 감전됐다.

119구급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의식이 있었으며 양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동료 근로자는 A씨가 옥상에서 전기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근로자가 사고 현장에 있지 않아서 정확한 사고 경위는 업체의 확인 등 추가 조사가 이뤄져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