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총상금 1천700만원 규모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물 점검기술·보수방안 우수사례 찾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건축물관리 점검기술을 발굴하고, 관리·보수방안 우수사례를 보유한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2020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경진대회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강화된 규제 대상이 된 점검기관을 지원하고 점검기관의 지자체 등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기관의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국민의 복리증진 및 건축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건축물관리 점검기술 및 관리·보수방안 우수사례'다.

건축물관리법이 시행된 5월1일부터 오는 10월20일까지 건축물 생애이력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정기점검 보고서를 심사한다.

연면적 3천㎡ 미만, 3천㎡ 이상 1만㎡ 미만, 1만㎡ 이상 등 3개 분야별로 상위 7개 기관을 공모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이 참여하는 발표회와 시상식은 11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총상금은 1천700만원 규모이며, 대상 500만원(국토교통부장관상, 1개 기관), 최우수상 300만원(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 분야별 1개 기관), 우수상 100만원(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상, 분야별 1개 기관)으로 총 7개 기관에 지급된다.

수상기관은 우수 건축물관리 사업자로 선정돼 건축물관리점검기관 지정 시 우선 지정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진다.

박영수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경진대회가 4차 산업기술과 융복합된 점검기술 발굴을 통해 국민 안전과 건축물의 사용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