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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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공식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 귀성을 포기한 소비자들이 보관 기관이 상대적으로 긴 식품 구매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주(11일~17일) 가공식품 판매량은 전년 추석 동기(2019년 8월 24일~30일) 보다 40% 늘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가편식(HMR) 판매는 50% 증가했다. 즉석볶음요리(110%)와 찌개·찜(113%) 상품은 각각 2배 넘게 늘었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컵밥(91%), 전투식량(32%), 즉석밥(25%)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간식과 안주류 수요도 늘었다. 도너츠(344%), 베이글(209%), 간식용소시지(305%), 스낵(51%) 등 베이커리·과자 판매가 급증했다. 대용량 과자도 138% 판매가 늘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비대면 추석 모임을 권고하는데다 스스로 귀향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긴 연휴를 대비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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