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배달 왔어요"…강진군 배달 앱 운영
전남 강진군은 강진읍내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강진배달' 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 배달 음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배달앱운영을 시작했다.

앱에는 치킨, 카페·디저트, 한식, 분식 등 8개 업종, 40여 개 점포가 등록돼 있다.

점포별 메뉴 사진과 가격정보가 게시돼 있어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결제는 현금, 카드, 상품권, 제로페이로 직접 지불하는 후불 결제 방식이다.

앱에서는 음식 주문뿐만 아니라 동백오일, 황칠진액 등 강진군 특산품 쇼핑도 가능하다.

이준범 일자리창출과장은 "올해 연말까지 배달 앱을 홍보해 가맹업체를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며 "소상공인·소비자의 부담을 줄여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