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선보인 4세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투싼’이 사전계약 1만대가 첫날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투싼이 하루 만에 1만842대 계약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 SUV 사상 최초로 사전계약 첫 날 1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이번 신형 투싼은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완성체이자, ‘파라메트릭 다이나믹’ 테마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실내 공간을 넓히고 향상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신형 투싼은 모델 최초로 탑재된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포함,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디젤 2.0엔진의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15일 실시된 신형 투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세계 최초 공개행사)의 시청자는 누적 41만명에 달했다. 현대차는 같은 날 신형 투싼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 5편도 공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역사상 사전계약 당일 1만대를 돌파한 SUV 차종은 투싼이 처음”이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신형 투싼은 준중형 SUV시장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